"Mars 03 풀알루미늄 기계식 커스텀 키보드 리뷰를 위해
KeysMe에서 제품을 제공받았으나
리뷰 내용에 대한 간섭은 일절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https://youtu.be/HHM74kgNjmM?si=FXc8sV5ShamIke_P
안녕하세요 IT 리뷰하는 북치입니다.
오늘은 이전에도 한번 보여드렸었던 KeysMe라는 브랜드의 제품입니다.
KeysMe Mars 03 기계식 커스텀 키보드를 가져왔습니다.
이번 리뷰는 KeysMe에서 도와 주셨구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언 박 싱 ]
사용설명서가 하나 들어있는데 중국어 외에도 영어도 표기가 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단축키 정도 보는 정도로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구성품으로는 이렇게 그립감이 좋게 잘 만들어져 있는 키캡 풀러와
금속 소재로 된 스위치 풀러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분해 및 조립을 위한 전용 육각 렌치 하나와 케이블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케이블은 패브릭 소재로 되어 있는데 이런 식으로 납작한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칼국수 모양이라고 하죠.
이런 케이블이 장점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단선이 덜해서 오래오래 쓸 수 있다는 것과
단점이라고 한다 하면 접히는 각도가 정해져 있어 그렇기 때문에 배치나 거치 같은 게 좀 어렵습니다.
[ 로켓 키보드로 유명한 KeysMe Mars 03 ]
KeysMe Mars 03 기계식 커스텀 키보드의 본품입니다.
키보드를 보시면 스위치는 체결이 되어 있는데 키캡은 체결이 되어 있지 않단 말이죠, 이렇게 나오는 이유가 뭐냐면
저도 공식 홈페이지나 판매 페이지 이런 걸 좀 찾아보니까
KeysMe Mars 03 기계식 커스텀 키보드는 Base Kit 으로 이렇게 먼저 판매를 하고 키캡은 별도로 옵션식으로 판매를 하더라고요.
원하는 키캡을 따로 꽂아 놓고 사용하실 수도 있겠지만, 굳이 이렇게 컨셉적인 키보드에
키캡을 따로 판매하는 이유는 사실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다양한 색상을 판매를 하고 그게 디자인들이 틀리니까 조합을 하라는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색상에 따로 맞추기 위해서는 같이 세트로 판매를 하는 게 맞지 않는가 싶긴 한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KeysMe Mars 03 기계식 커스텀 키보드 오른쪽에는 이렇게 요즘에 가장 많이 보이는 디자인의
가로 형식의 조그마한 LCD 스크린이 하나 있습니다.
그 외로는 조이스틱이 달려 있는데 이거는 상당히 신박하네요.
이 조이스틱을 원하시는 대로 맵핑을 해서 매크로 설정이나 기타 단축키 개념으로 쓸 수 있다고 하는데,
이거는 아이디어가 상당히 괜찮은 듯한데 일단 사용을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KeysMe Mars 03 기계식 커스텀 키보드의 하판입니다.
이런 식으로 멋드러지게 패턴들이 파여져 있는데
미끄럼 방지 범폰도 이 패턴을 맞춰 가지고 만들어져 있는 게 상당히 보기 좋네요.
이게 일반적으로 우리가 많이 보는 풀 알루미늄 하우징이면서도 아연 합금을 곳곳에 써 가지고 만들었다고 하는데,
가운데 이렇게 예쁘게 광이 나는 백피스도 하나 붙어 있고 상당히 보기가 좋습니다.
백피스는 브러쉬드 처리가 되어 있어서 실제로 봤을 때 상당히 금속금속한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게 상당히 보기 좋아요.
[ 어마어마한 재료비의 향연 ]
보통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리스 금속 소재로 제작된 키보드들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별도의 각도 조절 다리를 넣지 않고 키보드 자체에 경사를 줘서 제작을 한단 말이죠.
하지만 KeysMe Mars 03 기계식 커스텀 키보드는 아연합금 소재로 된 각도 조절 다리가 아예 만들어져 있습니다.
엄청 높이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각도 조절이 되는 각도 조절 다리인데,
이 각도 조절 범위는 솔직히 제가 관심은 없고 이 금속으로 된 이 다리가 실제로 폈을 때
진짜 뭐 비행기 착륙하듯이 너무 간지가 나기 때문에 저는 다른 걸 다 떠나서도 이 간지 때문에라도 이게 너무 좋습니다.
이 금속 재질이 진짜로 느껴지는 게 아주 아주 마음에 들어요.
저 같은 남자분들은 진짜 환장할 수밖에 없는 그런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원을 켜면 스크린과 스위치에 불이 들어오는 걸 바로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 스크린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키보드에서 볼 수 있는 스크린처럼
시간이나 날짜, 연결상태 정도를 보실 수가 있고
원하시는 그림 파일이나 GIF 움짤 파일을 넣어서 쓰실 수도 있습니다.
스위치는 역방향으로 되어 있어서 RGB가 위쪽으로 올라가는 걸 보실 수가 있어요.
[ 키보드를 빌드해 보겠습니다 ]
KeysMe에서 같이 제공받은 키캡을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KDA 프로파일로 된 키캡이고 키캡 이름은 Expedition 이네요.
총 113개의 키로 구성이 되어 있고, PBT 염료승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주우주 한 느낌으로 프린팅이 되어 있는데, 실제로 봤을 때는 프린팅의 퀄리티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넘버열까지 전부 제공되는 키캡 구성인데, KeysMe에서 Lunar 02 라는 넘버패드도 판매를 하고 있거든요?
거기에 같이 세트 구성으로 쓰셔도 괜찮을 듯한 그런 구성이네요.
KeysMe 브랜드의 제품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로켓 모양의 피젯 스피너도 같이 제공을 받았습니다.
이번 KeysMe Mars 03 기계식 커스텀 키보드가 총 3가지 색상으로 판매를 하던데 제가 제공받은 색상은 Black knight 색상이라서
이 피젯 스피너도 같이 Black knight 색상으로 제공을 받았습니다.
이게 이전작인 Lunar 01에 들어있던 피젯 스피너랑은 완전히 틀린 게 내부에 베어링 같은 게 돌아가는 것도 보이게 되어 있고
심지어 끝부분은 황동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연합금으로 몸통이 되어 있어서 실제로 들었을 때 엄청나게 무겁습니다.
피젯스피너를 돌렸을 때 내부가 돌아가는 게 보이도록 완전히 멋있게 간지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피젯스피너를 돌리는 와중에 잡았을 때 안에서 나머지 부품들이 마저 돌아가는 게 느껴집니다.
내부 베어링이 돌아가는 느낌이 드는 것이 정말 제대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팜레스트도 이번 KeysMe Mars 03 기계식 커스텀 키보드의 하우징에 맞춘 Black knight로 제공을 받았습니다.
별매로 구매해야 하는 팜레스트이지만 리뷰를 위해서 KeysMe에서 제공을 받았습니다.
팜레스트의 상판은 강화유리로 되어 있고, 강화유리 안쪽에 프린팅을 해 놓은 상태라
외부의 접촉으로 인해 프린팅이 까진다거나 하는 부분은 일절 없도록 엄청 세심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소개해 드리는 Mars 03 키보드와 같은 컨셉으로 만들어진 팜레스트이기 때문에
똑같은 풀알루미늄 하우징에 분해 및 조립을 위한 나사구멍 위치까지 동일하게 만들어져 통일성을 갖췄습니다.
정말 제대로 잘 만든 멋진 팜레스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최강 퀄리티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 KeysMe Mars 03 ]
여기까지 이번에 KeysMe에서 제공해 주신 모든 제품들을 가지고 세팅을 완료했습니다.
이전에 소개해 드렸던 같은 KeysMe 회사의 이전작인 Lunar 01 키보드와는 그냥 차원이 틀립니다.
진짜 완전히 다른 등급의 키보드라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었어요.
재료비를 아끼지 않고, 가격이 올라가더라도 그냥 다 때려 부어서 제대로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는 키보드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조이스틱 같은 경우에는 초기 출고 시에는 볼륨 위아래 정도 UP/DOWN 정도밖에 세팅이 되어 있지 않지만,
자사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키맵핑도 다 가능하다고 하니까 조이스틱의 활용도도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는 부분이네요.
굳이 좀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이 조이스틱의 고무라고 하죠? 이 부분이 좀 그렇게 오래 가진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거는 장시간 좀 써봐야 알 것 같습니다.
[ 마 치 며 ]
이번 KeysMe Mars 03 기계식 커스텀 키보드도 여전히 KeysMe라는 회사가 키보드를 진심으로 다해서
제대로 열심히 만들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경험을 받았습니다.
제가 제공받은 색상은 Black knight 색상으로 까만색 알루미늄 하우징인데 아노다이징 퀄리티가 매우 준수합니다.
팜레스트나 피젯 스피너나 하우징이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정말 재료비를 아끼지 않고
제대로 집중해서 고퀄리티로 키보드를 만들어냈다는 생각이 많이 들긴 합니다.
대신에 굳이 단점이라고 하면, 그것들이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적용이 돼서
키보드와 기타 구성품들의 가격이 생각보다 싸지가 않습니다. 제법 비싸더라고요.
저는 어디까지나 리뷰를 위해서 제품을 제공받는 입장이지만,
실제로 제 영상을 보시거나 다른 매체에서 이 키보드를 보시고 제품을 구매하시고자 하는 분들은
아무래도 좀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조금 다이어트를 해서라도 좀 저렴하게 이런 디자인으로 내줘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격이라는 진입장벽만 극복을 할 수 있다면, 이런 컨셉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키보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반적인 퀄리티가 정말 괜찮기 때문에 구매를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을 드리고 싶어요.
'제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CERAKEY V2 Ceramic Keycap Set 세라키 V2 세라믹 도자기 키캡 세트 도자기 키캡과 레이니75의 조합의 쏘키한 사운드까지 (0) | 2024.09.24 |
---|---|
얇고 가볍고 예쁜 무선 로우프로파일 키보드를 찾으신다면 이번 Lofree Flow Lite를 추천드립니다 (4) | 2024.09.19 |
독거미에 이은 새롭게 떠오르는 가성비 브랜드 큐센 QSENN DT35 87 & DT35 104 기계식 키보드 (0) | 2024.09.17 |
65% 미니 레이아웃의 깔끔하게 잘 나온 풀알루미늄 기계식 키보드 CIDOO V65 Pro (1) | 2024.09.17 |
여심 저격하러 돌아온 Thinkway TAUCHE.F 301 풀배열 신제품 실전용 기계식 키보드 (0) | 2024.09.17 |